충북여행지 의림지 마카롱맛집 카페피노

충북여행지 의림지 마카롱맛집 카페피노

 

 

 

안녕하세요.
22년도 지나고 이제 23년인 새해가 밝았습니다.

며칠 안 지났지만 작년에 안 좋았던 일이나 
안 풀렸던게 있으시면 훌훌 털어내시고 
새로운 마음으로 활기차게 
23년 계묘년엔 하시고 싶으신 일들 
작년에 이루지 못 했던 것들
다시 도전해서 이루시기를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세요!!

자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답답했던 마음을
뻥 뚫리게 할 만한 산책명소를 소개해 드릴 건데요.
제가 작년에 다녀온 곳입니다. 
사실 자주 다니는 곳인데 이제서야 
리뷰를 하게 되었네요^^;;


충북여행지인 이곳은 삼한시대에 축조된 
저수지로 대표적인 수리시설 중 하나이며 
신라 진흥왕 때 가야금을 만든 악성 우륵이 
개울을 막아 둑을 쌓았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700년 뒤에 이곳에 온 현감 박의림이 견고하게
새로 쌓았다고 합니다.


충청도를 호수의 서쪽이라 하여서
호서지방이라고도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호수가 제가 소개해 드릴
충북여행지 의림지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교과에서도 나왔던 우리나라 
3대 저수지입니다. 
의림지 벽골제 수산제가 3대 저수지이며
그만큼 여기 호수는 오래되고 유명한 저수지입니다.

충북여행지 의림지는 
제천여행을 오시는 분들이라면 
꼭 방문하는 곳 중에 한 곳이기도 한데요 

수도권에서도 가깝기도 하고 
제천시내에서도 버스 타고 쉽게 올 수 있습니다.
그만큼 교통에 편의성이 좋습니다.

자차로 오시면 주차장도 엄청 넓어서
주차 걱정도 없으실 겁니다.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멋진 호수가 
눈에 보이실 겁니다.

하늘에서 호수에 태양이 비치는데
따뜻해 보이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이 곳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와보았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봄이 가장 멋있었던 거 같습니다. 

사진과 같이 나무들이 많이 있는데요
소나무와 버드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등이 함께 자라서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충북여행지 의림지는
농업용수가 넉넉지 못한 이 고장에서 
방죽 아래쪽 청전동의 농사를 전적으로
이 못물에 의존하는 형편입니다. 

그만큼 이 호수는 이 고장에 중요한 곳입니다. 
멋있기도 하고 농사도 도와주고 
하는 역할이 엄청 큰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은 안 다니지만 가을이나 여름에는 
하얀 오리배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오리배는 업체가 운영하는 시설이라 유료인데요
모처럼 여행 오셨다면 오리배도 추천드립니다

겨울에 이곳은 조금 더 특별한 것같은데요
저는 따뜻한 햇살을 머금은 호수도 좋지만 
큰 호수가 얼어붙어 있는 것도 좋아합니다.

왠지 이런 큰 호수가 얼어붙는다는 게 
그냥 신기해서랄까?? ㅎ

예전에 왔을 때는 겨울왕국 축제를 해서 
눈 덮인 호수를 볼 수 있었는데 
그때 정말 멋있었거든요 
사람도 정말 많았었는데 그 이후로는
축제를 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안쪽으로 들어오다보면 
의림지 파크랜드가 있습니다.

너무 생뚱맞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어린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요?
어른들은 이 넓은 호수를 그냥 걸어도 좋지만 
아이들은  힘들 수도 있으니까요ㅎ

파크랜드에는 미니 포크레인과 회전목마
범버카 등등 꽤나 많은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예전 생각나게 하는 놀이기구들이죠?
너무 과하지 않아서 저는 딱 좋았던 같습니다.

지금 리뷰를 쓰고 있는데도 어릴 적에 갔었던
작은 놀이동산이 생각나는거 같습니다.


놀이동산도 있고 사진은 안 찍었지만 
커피 파는 곳도 있습니다.

또 가장 많이 가보는 용추폭포와
유리전망대도 있는데요
유리전망대는 많이 길지는 않지만 
인스타에서 워낙 핫한 곳이라 그런지
이곳에만 사람이 몰려있더라구요.

근데... 정작 저는..ㅠㅠ
사람도 너무 많고 기다리기도 힘들어
사진을 못 찍었네요
다음에 오면 꼭 사진을 찍도록 해야겠습니다! 


저희는 한 바퀴를 돌고 근처 카페를 갔는데요
여기는 제천을 올 때마다 항상 
방문하는 곳입니다.

그 곳에서 걸어오실 순 없구요. 
차로 약 5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하실 겁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솔밭공원이란 곳도 있으니
산책하셔도 괜찮을듯합니다.

카페피노는 수요미식회에 나올 만큼 
마카롱이 맛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곳을 좋아하는데요
커피와 먹는 마카롱이 너무 맛있습니다.

외관은 심플하고 깔끔하며 카페 앞에 
바로 주차장이 있고 주차도 문제 없습니다.

근처에는 관광지가 많아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
오픈하는 11시에 일찍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내부에 인테리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엔틱한 분위기입니다.
인테리어를 신경 쓰신 게 눈에 확 보였고
천고가 높아서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잔디밭도 있고 아이들도 데리고 가면
맘껏 뛰어놀기에 좋고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고 내부에도 있으니
가을이나 봄에 오시기에도 좋습니다.

마카롱맛집을 찾으신다면 제천 카페피노
충북여행지를 찾으신다면 의림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