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그라스(캣닢, 귀리) 다이소추천템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그라스(캣닢, 귀리) 다이소추천템

 



여유로운 주말 일상..
밖이 너무 추워서 나가놀기도 싫고
이불 밖으로 나가기도 너무 귀찮고
추우니 옴짝달싹하기도 싫다 ㅠㅠ

오늘도 그냥 냥이랑 놀아야지 ㅋㅋ
어떻게 냥이랑 재밌게 놀까
얘가 나랑 노는 게 재미가 없는지
뭐든지 질려 한다 ...
집사의 마음을 몰라주다니 ㅠㅠ
 
이불 안에서 고양이에 대해 열심히 검색하던 중
캣그라스를 발견했다
캣그라스를 들어는 봤지만 키워보진 않음
오 이거 괜찮네 ㅋㅋ
다이소추천템으로 떴다


기대를 잔뜩 안고 다이소로 갔다
다이소는 동네마다 하나씩은 꼭 있지 
다이소 구경하면 꼭 뭐하나 사 옴 ㅋㅋ

진짜 필요 없는데 오 이거 신박한데 ?
이거 필요할 거 같아 ㅋㅋ 하고 사 옴...
인스타에서도 다이소추천템 꼭 캡처 해놓고 ㅋㅋ

다이소엔 또 뭐가 그렇게 많이 파는지
없는 게 없는 것 같음 
이러니 안 살 수가 있냐고 ㅋㅋㅋ

오늘도 캣그라스 사러 갔으나
양손 가득 뭘 사서 나왔다 ..ㅋㅋㅋ

다이소에는 고양이 용품 파는 데가 있어서
구경하기 너무 좋다
나 같은 집사들한텐 딱이지 ㅋㅋ
다른 것도 열심히 구경 해본다 

구경하다가 발견한 다이소추천템 캣그라스
밀, 캣닢, 귀리 이렇게 있는 거 같은데
나는 캣닢이랑 귀리를 구매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옴
왠지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서 ..ㅋㅋ


집에 와서 뜯어보았다
캣그라스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풀을 말한다
둘 다 똑같이 적혀있군 ㅋ
물과 햇빛만 있으면 왕성하게 잘 자란다 ?ㅋㅋ
과연 ㅋㅋ 내가 키워보면 알겠지

효능 헤어볼 배출, 소화촉진, 스트레스 완화
고양이가 하루에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그루밍" 하는데 보는데

여기서 그루밍이란 일종의 몸단장 
그 고양이들이 혀로 몸 구석구석을 닦는
깔끔하게 하는 그걸 얘기한다 ㅋ

그루밍을 하게 되면 빠진 털이나 먼지 같은 걸
먹게 되는데 대부분 변으로 배출되지만
상당량이 위장에 쌓이는데
캣그라스가 헤어볼 배출도 돕고
소화도 잘 시켜주고 스트레스에도 완화된다ㅋ



이제 안에 구성품으로 보자
큰 화분이랑 작은 화분 두 가지가 있고
흙, 씨앗이랑 부직포?? 같은 게 있음


이제 설명서를 읽어 보자
아 저 부직포 끈을 작은 화분에 끼우는 거 ㅋ
이제 천천히 해봐야지 ㅋㅋ


저게 무슨 역할을 하는 거지
궁금해서 찾아봄 ㅋㅋ

저게 저면관수 시스템이라고 한다
뿌리부터 물을 흡수할 수 있도록 물을 빨아들이는 것
역시 궁금하면 찾아보는 게 ㅋㅋ


그다음 동봉된 배양토를 4/5 정도 
작은 화분에 채우고, 살짝 힘주어
배양토를 눌러주라고 적혀있음
살짝살짝 토닥여줌 ㅋㅋ


쉬우니 빠르게 다음 단계로 넘어감
흙이 촉촉해지도록 종이컵 한 컵 분량의
물을 부어준다
한 컵이 생각보다 많았다 ㅋㅋ


그다음 씨앗을 넣어줄 차례다
캣닢 씨앗인데 너무 귀여움 ㅋㅋ


엄청 작다 ㅋㅋ 약간 들깨가루 같기도 하고 ㅋㅋ
이 씨앗을 골고루 뿌려준다 
넓게 쫙 퍼뜨려주는 게 좋대서 
잘 뿌려주었다 
근데 작고 까매서 잘 안 보임 ㅠㅠ

남은 흙을 위에 잘 덮어주고 물을 담은
분무기로 흙이 적셔질 때까지 뿌려줘야 됨

너무 깊게 심어지면 싹이 배양토를 뚫고
올라오기 힘들다고 함 

작은 화분에 물이 닿지 않도록 
큰 화분에 약 2cm 깊이로 물을 채워주면 됨

씨앗을 심은 후 15~20일이 지나면
싹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벌써 설렌다 ㅋㅋㅋ 싹 나오면 너무 좋을 듯



귀리도 같은 방법으로 해주었다 ㅋ
제발 잘 크기를 ㅠㅠ
식물이라곤 키워본 적도 없는데
이거는 키우기 쉽대서 사보긴 했다만
싹이 꼭 잘 나왔으면 좋겠다 ㅋㅋ

재배 팁을 보니 발아전에는 햇빛에 노출되면 
더디다고 해서 처음엔 햇빛이 많이 
들지 않는 곳에 두는 게 좋다고 했다

싹이 올라오면 그때 햇빛이 잘 드는데
두는 게 좋다고 

그리고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게 좋음
겉 흙이 마른 거 같으면 물 자주 줘야 된다

습도가 높거나 통풍이 잘 안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괜찮겠지 ...???


 얼른 싹이 나왔으면 좋겠다 ...
 나중에 새싹 나오면 후기도 올려야겠다 ㅋㅋ
 너무 기분 좋을 것 같음
 물 잘 줘야지 :)

 

  
 저녁엔 친구를 만나러 나갔다


 오랜만에 밖에 나와 친구를 만나니
 너무 신나 버림 ㅋㅋㅋ
 
 나이 먹고 나서 밖에서 술마시는 게
 별로 없어서 그런지 ㅋㅋ
 가끔 밖에서 친구랑 술 마시면 그렇게 좋다 ..
 
 젊은이들과 어울려서 노는 게 좋더라 ㅋㅋ
 시끌벅적한 술집에서 마시는 게
 예전엔 별로였는데 ㅋㅋㅋㅋ
 
 나이를 먹었다 .. 젊을 때가 그립구만 ㅋㅋ
 술 마시면서 한창때 얘기나 해야지 ㅋㅋㅋㅋ
 누가 보면 사오십 먹은 줄 ..ㅋㅋㅋ
 
 친구랑 떡볶이랑 튀김에 한잔 하기로 함
 여기도 어린애들 천지였음 ㅋㅋㅋ
 
 내가 또 떡볶이를 굉장히 좋아함
 떡을 좋아해서 그런가 ㅋㅋ
 
 떡볶이에서 떡만 먹는 사람임 ㅋㅋ
 떡만둣국도 떡을 더 좋아하고 ㅋ
 
 떡볶이는 사랑임 ..><
 친구는 튀김을 좋아하니까 ㅋㅋ
 찰떡궁합을 시킨 거나 다름없음 
 
 이거 하나면 술 2병 각임 ㅋㅋ
 참고로 둘 다 술을 그렇게 잘하진 못함 ..
 
 한병이면 취해버리는 ㅋㅋㅋㅋ
 근데 이날 3병 마심 
 추워서 그랬나 술이 안 취하네
 마시고 나오면 깨고 ㅋㅋㅋㅋ
 
 암튼 떡볶이 너무 맛있었음 ㅠㅠ
 적당히 매콤하고 달달하고
 나는 달지 않은 떡볶이는 취급 안 함
 떡볶이는 달달해야지 ㅋㅋㅋ
 
 예전에 초등학교 앞에서 먹던 맛 
 떡도 밀떡이라서 쫄깃하고 좋았음
 
 특히 새우튀김 짱이었다
 바짝 튀겨져서 머리까지 맛있는:)
 튀김에 떡볶이 국물 찍어 먹으면
 진리다 ...진짜
 
 소주에 국물까지 싹싹 먹음...
 밥 먹고 온 거 맞냐고 ...ㅋㅋㅋㅋ
 
 나가서 인생네컷까지 야무지게 찍고
 집에 옴 ㅋㅋㅋ
 
 오늘 다이소추천템 캣닢, 귀리도 사서
 심어보고 떡볶이도 먹고 
 기분 너무 좋았음:)